아이와 차 안에서 즐기는 수수께끼 퀴즈 (초등학생편) 문제1~20

요즘은 차로 이동을 할 때 초등학생 쯤되면 모두 손에 스마트폰 하나씩 들고 유튜브 영상이나 게임을 하는 것이 매우 흔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함께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공간인데 4학년만 되더라도 부모와 대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끝말잇기나 속담 맞추기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는데 역시 퀴즈 만한 것이 없어서 수수께끼를 이번에 준비하였습니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서로 문제를 내고 맞히며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수수께끼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지만 상상력이 필요하므로 고학년도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

• 문제는 기본적으로 주관식입니다. (충분히 상상하고 고민하고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 전혀 정답에 접근하지 못 할 경우 객관식으로 전환하여 3개 중 1개를 맞춥니다.
•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만들어진 문제랍니다. (어른의 시선으로 보시면 곤란해요. 물론 어른이 맞추기에도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 정답은 맨 밑에 달아두웠어요.

 

1. 걸을 때마다 길 위에 도장을 꾹꾹 찍으며 다니는 것은 무엇일까요?
   • 우산
   • 시계
   • 지팡이
2. 어렸을 때 검정, 크면서 빨강, 죽을 때 하얗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 김
   • 태양
   • 숯
3. 겉은 분명 동그란 보름달인데 속은 반달의 모양을 한 것은 무엇일까요?
   • 수박
   • 귤
   • 피자
4. 아래로 계속 자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 수증기
   • 옥수수
   • 고드름
5. 털이 쭈뼛쭈뼛 난 고슴도치가 어두운 동굴로 들어가서 거품을 만들며 목욕하면서 노는 것은 무엇일까요?
   • 양치질
   • 비눗방울
   • 수영장
6. 하늘에 그물을 펼치고 먹이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 잠자리
   • 매미
   • 거미
7. 귀는 귀인데 듣지 못하는 귀는 무엇일까요?
   • 토끼 귀
   • 사자 귀
   • 방귀
8. 한쪽이 길어질수록 한쪽이 짧아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 나침반
   • 낮과 밤
   • 젤리
9. 깎으면 깎을수록 오히려 커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 연필
   • 사과
   • 구멍
10. 물을 뿌리면 죽고 나무를 던지면 살아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 화분
    • 모닥불
    • 쓰레기통
11. 밤에는 펴고 낮에는 접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우산
    • 태극기
    • 이불
12. 분명히 나의 것인데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은?
    • 연필
    • 가방
    • 이름
13. 내려갈 때는 텅텅 비었는데 올라갈 때는 꽉 차서 무거운 것은 무엇일까요?
    • 엘리베이터
    • 두레박
    • 폭포
14. 누르면 펑하고 사람이 나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 토끼
    • 리모컨
    • 초인종
15. 눈을 가려도 앞이 잘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 안대
    • 손바닥
    • 안경
16. 눈을 반드시 감아야만 볼 수 있는 것은?
    • 꿈
    • 태양
    • 장난감
17. 오를 때는 다리로 내려올 때는 엉덩이로 떨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 비행기
    • 사다리
    • 미끄럼틀
18. 다 자랐는데 자꾸 더 자라라고 하는 것은?
    • 콩나물
    • 나무
    • 자라 (거북이)
19. 더울 땐 눈물을 흘리고 추울 땐 하얀 솜을 흘리는 것은?
    • 해님
    • 달님
    • 구름
20. 두 개와 다섯 개가 싸우면 두 개가 이기는 것은?
    • 축구
    • 달리기
    • 가위바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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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과 해설은 하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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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번호	정답	해설
1	지팡이	지팡이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걷기 편하도록 손으로 짚고 다니느 막대기 같은 것 입니다. 지팡이로 바닥을 꾹꾹 누르며 가시기 때문에 마치 도장으로 찍는 듯한 모습과 비슷하여 만들어진 문제에요.
2	숯	숯은 나무가 타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오랜 시절 조상들께서 방을 데우거나 음식을 먹기 위한 용도로 사용이 되었어요. 검정 숯에 불을 붙이면 빨갛게 활활 타오르며 열을 내뿜다가 다 타버리면 하얀 재가 되어버린 답니다.
3	귤	추운 겨울이면 먹을 수 있는 과일 귤은 껍질을 까기 전엔 동그란 보름달 모양이었다가 귤을 까서 과일을 쪼개면 반달의 모양이 보인답니다.
4	고드름	추운 겨울에 날이 풀려 눈이 녹았다가 다시 추워져서 지붕 등에 생기는 고드름은 아래 향하여 점점 길게 만들어져서 마치 아래로 자라는 것처럼 보여요.
5	양치질	칫솔(고슴도치의 털)로 입안(동굴)을 치약(거품 목욕)으로 양치질하는 모습입니다.
6	거미	거미는 엉덩이에서 실을 뽑아 나무 등 사이 사이에 거미줄로 집을 짓는답니다. 끈적이는 거미줄로 인해 지나가는 다른 곤충들이 거미줄에 걸리면 꼼짝없이 잡히고 말아요. 다른 곤충을 먹이로 삼는 거미입니다.
7	방귀	뿡뿡뿡 방귀는 엉덩이 사이에서 나오는 기체로 소화를 하는 과정에 장에서 만들어 집니다. 가끔 나도 모르게 나오는 방귀와 냄새 때문에 친구들이 놀라기도 하는 방귀는 소리를 듣는 '귀'가 아니랍니다.
8	낮과 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태양을 빙빙 돌고 있어요. 그런데 지구는 살짝 기울어져 있어서 태양이 지구에 비치는 방향이 계절에 따라 달라져요. 여름엔 낮이 길어지고 겨울이 되면 밤이 길어집니다. (봄과 가을은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요)
9	구멍	구멍을 처음 만들때는 작지만 계속 깎으면 깎을 수록 구멍이 넓어져서 점점 커지게 됩니다.
10	모닥불	모닥불을 나무를 쌓아서 만들 불길로 나무를 많이 넣어주면 줄수록 불씨가 점점 커지게 되고 물을 뿌리게 되면 꺼지게 됩니다.
11	이불	요즘은 침대가 있어서 이불을 안개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에는 따뜻한 온돌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어요. 그래서 이불을 낮에 개지 않으면 밥을 먹을 수도 놀 수도 없습니다. 밤에는 자기 위해서 이불을 펴야 해요.
12	이름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나의 이름, 내가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불러줄 때가 훨씬 많아요. 분명히 내 것인데도 내가 부를 일은 없는 것이 이름입니다.
13	두레박	두레박은 우물에서 물을 담아 올릴때 내려보내는 일종의 바기지 같은 것으로 줄을 매달아 우물 안으로 내려보내 물을 떠서 올립니다. 내릴 땐 빈 바가지에서 올릴 땐 물이 담겨 무거워지지요.
14	초인종	문 앞에 사람을 부르기 위해 누르는 종이 초인종입니다. 띵동하고 초인종을 누르면 친구가 반갑게 나와서 문을 열어주지요. 최근에는 집집마다 화면을 통해 누가 왔는지 미리 볼 수도 있어요.
15	안경	손이나 안대는 눈에 대면 앞이 안보이지만 시력이 안좋은 사람은 앞이 더욱 잘보인답니다. 안경에는 투명한 렌즈가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보면 물체가 더 또렷하고 멀리까지 잘보여요. 물론 사람마다 시력이 다르므로 나에게 맞는 안경을 써야만 잘 보이게 되겠죠?
16	꿈	꿈은 눈을 감고 잠이 들었을때만 나타납니다. 가끔 재밌거나 무섭기도 하고 반가운 사람을 만나기도 해요. 잠이 깨서 눈을 뜨면 꿈은 사라지고 시간이 흐르면 무슨 꿈을 꿨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17	미끄럼틀	미끄럼틀은 계단으로 올라가 비스듬한 판을 앉아서 내려오는 놀이기구에요. 가끔 배를 깔고 내려오는 친구들도 있지만 위험해요. 미끄럼틀은 엉덩이로 타고 내려오세요.
18	자라	거북이와 비슷한게 생긴 자라는 등껍질을 지고 있는 강이나 하천에서 살고 있는 동물입니다. 자라의 이름이 마치 자라라는 발음과 비슷해서 만들어진 수수께기입니다. 가끔 집에서 어항에다가 귀여운 자라를 키우는 사람도 있답니다.
19	구름	구름은 하늘에 떠있는 물방울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는 비를 뿌리고 추운 계절에는 눈꽃 솜을 뿌립니다. 눈물은 비, 솜은 눈을 빗대어 만든 수수께끼랍니다.
20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는 손가락을 내밀어서 누가 이기는지 알 수 있는 놀이에요. 두 손가락의 '가위'는 다섯 손가락의 '보'를 이길 수 있습니다.